진료 후기

윌리에게 빛을 주신 정만복 선생님..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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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윌리 등록일16-11-23 14:26
조회9,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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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좌안 백내장 수술을 무사히 치루고

한쪽눈으로도 똥꼬발랄하게 잘 지내고있는 윌리 엄마예요 ^^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저희 정만복 선생님 자랑하고싶어

없는 글솜씨지만..제가 가장 존경하는 정만복 선생님에대해 이야기해보고싶어요.


저희 윌리가 수술을 태어나서 딱 2번해보았는데

작년 가을에 이어 올 봄

이짧은 기간에 큰수술을 2번이나 하게되었답니다.

아직 5살의 젊은 아가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첫수술이 슬개골탈구 수술..

로얄의 협력병원 현 리베의료쎈터 장세웅 원장님(로얄 정형외과 쌤이셨죠)

저희 윌리를 두발로 뛰어만들게 해주시어 제가 가장 신뢰하는 선생님 중 한분이시죠.

이러한 장세웅 원장님의 소개로 로얄의 정만복 과장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저희 윌리걱정해주시는 장원장님을 통해 알게된

또다른 인연

바로 로얄의료센터의 정만복 선생님이십니다.


처음엔 2차병원

그냥 비싸고 딱딱한 의사쌤들만 있고 그런 병원이라 생각했지요

저의 인식자체를 바꿔버린 건

이 두분의 "진짜 의사다운 의사선생님"이십니다.


이곳저곳 병원을 다녀보면

의사같지 않은 인격의..실력의 분들도 많다고 느꼈지만


이두분은 저희 아이가 죽기직전의 선택의 기로에 서더라도

제가 믿고 맡기고 절망적인 결과가 생기더라도

위안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실 수 있는 선생님들이십니다.

전 위기의 순간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모든 신뢰를 드릴 수 있고

원망하지 않을 수 있는 선생님을 

 2분씩이나 알고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살고있습니다.

이 두 선생님 모두 로얄로 부터 비롯된 선생님들이기에

전 로얄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죠.


의술이라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모든 결과를 의사선생님께 맡길 수 없으므로

보호자들은 중대한 수술에 앞서 굉장히 혼란스러워집니다.


수술전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때엔

보호자는 판단력이 흐려지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온갖 다양한 정보에 의존하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중대한 시기에 보호자가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의학 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시고

물어보고 또물어봐도

다정하면서도 위트있는 특유의 선생님만의 분위기로

긴장을 녹여주시고 다독여주셨기에

저역시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 후 자기 아이가 어떤 수술을 어떻게 진행하였는지도 모르는 보호자들도 많지요..

정만복 선생님은 저에게 어려운 의학지식을 하나하나 해석하여 이해시켜주셨기에

좀더 객관적인 방향으로 수술 전 후의 아이 상태를 예측하는데에 보탬이 된 것 같습니다.


보호자가 아이의 상태와 수술 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대해 인지하는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를 귀찮아하거나 무시하는 의사선생님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정만복 선생님은

밀린 진료에 바쁘신 와중에도

그 귀하신 시간을 저희 아이의 상태를 꼼꼼히 알려주시는데에 소비해 주셨음에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서론이 길었으나 요약을 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로얄은

윌리에게 빛을 준 너무나 감사한 곳


제가 생각하는 정만복 과장님과 안과팀 선생님들은

은인이십니다.


실력적으로는 기본이며

보호자들에게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선생님의 진정성 그리고 마음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의사선생님.

저에게 신뢰를 주셔서

윌리에게 빛을 주셔서

언제나 진심으로 걱정해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쓴 후기도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tjdnfdndb4/220688924554


선생님이 보고싶어

병원가는날만 기다리게 하는병원

부천이 집인데도 먼 거리가 길게 안느껴지는 병원

이곳에는 정만복선생님이 계시기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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