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자주하시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대소변을 못 가려요?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3-08-23 23:19 | 조회수 : 1,026
집으로 처음 입양 한 2-3개월의 강아지는 사람으로 치면 1-2살 먹은 어린아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대소변을 못 가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 꽤 큰 다음에도 대소변을 잘 못 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생활이 야성의 습성과는 잘 맞지 않기 때문에 훈련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개는 본능적으로 제 집을 청결하게 유지하려 합니다. 실내에 잠자리를 만들어 주면 잠자리 이외의 곳에서 용변을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이용하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도록 길들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대소변을 보려면 코를 킁킁거리거나 특유의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 돼”라고 외치면서 강아지를 번쩍 들어 대소변을 볼 장소에 데려가는 것입니다. 사람도 애기의 대소변을 가리게 할 때 조그마한 변기를 만들어주고 대소변을 보려고 할 때 재빨리 데려가서 변기에 앉히지 않습니까? 그런식으로 지속적으로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애견숍에는 개 전용 변기 패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패드에 대소변을 볼 때 간식을 줘서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미 집안의 다른 곳에 대소변을 봐서 냄새가 날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에는 냄새 중화제를 써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확실히 지워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를 훈련시킬 때는 주인이 지켜야 할 원칙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주인이 강아지에게 어떤 존재로 나타나게 되는가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주인은 위엄을 가져야 하며, 강아지에게 일관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합니다. 강아지 앞에서 주인이 우월적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에 대한 명령어의 사용은 일관적이어야 합니다. 잘못된 행동을 할 때의 명령어를 ‘안 돼’라고 했다면 꼭 ‘안 돼’라는 말만 써야 합니다. 아버지도 ‘안 돼’, 형도 ‘안 돼’, 누나도 ‘안 돼’ 하다가 어머니가 ‘하지마’라고 하면 강아지는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도스 응용프로그램의 컴퓨터에 명령어를 쓸 때 철자 하나라도 틀리면 실행이 안 되는 것과도 같습니다. 개의 명령에 대한 인식수준은 도스응용프로그램 컴퓨터나 마찬가지입니다.

  두번째, 칭찬을 자주하라는 것입니다. 칭찬은 꾸중할 때의 3배 정도로 강렬히 해주어야 합니다. 스킨쉽도 하며, 간식을 주기도 하고, 산책을 나가기도 하는 등 보상을 강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개는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갖는 것입니다.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까진 사람의 뇌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의 처리시스템은 0과 1의 조합에 따른 처리 방식으로 평면적입니다. 입체적인 판단으로 반응할 수 있는 것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개의 판단처리능력도 평면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은 어떤 다른 뜻이 있다던가 제3의 경우를 늘 생각하지만 개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즉 유추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칭찬하거나 꾸짖을 때도 그 자리에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꾸짖을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장난을 치거나 부주의하여 실수를 했을 때, ‘이리 와’하고 개를 불러서 꾸짖으면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나버렸으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도록 하십시오. 개는 사건과 사건을 연결지을 수 없습니다. 네가 이러했기 때문에 혼내주는 거야 라는 것을 그 즉시 해야 합니다.

  세번째,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개와 대화하라는 것입니다. 애견을 자신의 친구, 애인, 부모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애견은 더욱 주인의 마음을 잘 이해할 것입니다. 그리고 애견이 어떻게 주인과 대화하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애견은 기쁠 때는 꼬리를 흔들 것입니다. 그리고 복종의 자세로 벌렁 눕기도 할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때는 으르렁거립니다. 이러한 개의 반응을 잘 이해하여 지속성있게 훈련을 하면 됩니다. 경비견, 맹도견, 사역견으로 사용할 특별한 목적이 아니고 집안에서 에티켓을 지키게 할 목적이라면 이 세 가지 정도의 훈련의 원칙을 세워 접근하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