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케이스

<지난호에 이어>

■경추 디스크의 단계
최근 경향은 경추 디스크를 5 단계로 나눈다.

출처에 따라서 같은 5 단계 이지만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고, 4 단계로 나누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추 디스크의 단계를 논할 때는 부가 설명을 붙여 주는 것이 혼란을 막을 수 있다.

■경추 디스크의 치료

마비 없이 통증만 유발하는 경우 비수술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 비수술적 접근의 중요 포인트는 절대적 안정이다. 4~6주간의 neck brace의 사용과 함께 cage rest가 필요하다. Neck brace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brace도 있고, 병원에서 환자에 맞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후방 경추 디스크 수술 후의 neck brace 사용에 있어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neck brace는 충분한 안정성을 제공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 Neck brace와 더불어 염증 감소와 항산화 효과를 위한 스테로이드와 더불어 근 이완제, 진통제, vitamin C 제재들의 사용은 경추 디스크의 비수술적 접근법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와 디스크의 단계가 더 나빠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그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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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2.2 kg 11년생 Maltese가 사직 강직과 기립 불능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모든 다리에 UMN 증상이 있고, 심부 통증은 존재했다. 내원하기 1년 전에 디스크 관련 약물을 처방 받아서 먹은 경력이 있었고, 일주일 전부터 활력의 저하가 보이면서 내원 당일 아침에는 기립이 불가능해졌고, 최근 dysuria 병력이 있었다. 혈액 검사에서는 특이 사항은 없었고, 방사선 검사에서 경추 5번에서 7번까지 좁은 disc space를 보여 경추 디스크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림 5]

경추 디스크의 압박 정도와 척수 실질의 평가를 위해 추가 MRI 검사를 실시하였고, MRI 판독에서 경추 5번과 6번, 그리고 6번과 7번 사이 척추 공간의 감소와 T2W1과 T1W1 영상에서 디스크의 탈출을 확인했는데, 5번과 6번 사이 compression 정도는 39%, 6 번과 7번 사이 compression 은 17% 정도로 5번과 6 번 사이가 주요 병변임을 확인했다.  [그림 6]

이 환자에게 어떤 수술법을 적용해서 수술을 할까요? 그리고 만약 disc 물질이나 mass가 아래 그림과 같이 외측에 위치 할 때 어떤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